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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울 특급호텔,가을 예약 '만원'
작성자 : 호텔담당 등록일 : 200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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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급호텔,가을 예약 '만원'

올들어 한류열풍으로 일본과 대만 등의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가을 서울시내 특급호텔 방이 거의 동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 신라 등 서울시내 주요 특급호텔들의 다음달 예약률이 90%에 달하고 있다고 업계는 밝혔습니다.

예약률 90%는 사실상 예약이 거의 꽉 찼다는 것으로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방을 잡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롯데호텔의 경우 이달에 이어 다음달의 투숙율이 9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고 신라호텔도 이달 80% 다음달 9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웨스틴 조선호텔의 경우 상반기 객실 판매율은 80% 정도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들어 85%로 올라갔고 다음달의 경우 방을 쉽게 예약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가을이 관광 성수기인데다 최근 한류열풍까지 겹쳐 일본인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객이 희망하는 시기에 방을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예약이 밀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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