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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글로벌호텔뉴스] 광둥성 5성급 호텔, 금융위기로 "파리 날린다
작성자 : hms 등록일 :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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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广东)성의 5성급 호텔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객실이용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台湾) 연합보(联合报)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국가관광국이 발표한 '2008 중국성급호텔통계공보'에서 광둥성 5성급 호텔의 객실이용률은 50%, 일부 호텔의 경우 30%도 못미쳤다.

이처럼 광둥성 호텔들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중국의 수출시장이 급감하면서 외국바이어들의 방문이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까지 광둥성의 호텔은 모두 1천126개로 중국 전체 호텔수의 8%를 차지한다. 그중 5성급 이상의 호텔은 68개로, 25.74%에 달한다. 둥관(东莞)시의 5성급 호텔수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많다.

객실이용료를 살펴보면 광저우(广州)시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의 가격은 평균 600달러로, 베이징 1천달러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지난해 광둥성 성급 호텔이 납부한 영업세는 25억4천만위안으로 2006년 30억4천만위안에 비해 5억위안이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도 144억5천만위안으로 2006년에 비해 18억위안 줄었다.

객실률이 떨어지면서 호텔업계가 고전하고 있음에도 부동산 개발업자들의 광둥 호텔 투자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4성급 호텔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출처 : http://cafe.daum.net/HotelAsia/Dizt/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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