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은 철도청과 합작 투자한 ‘한국철도관광㈜’을 설립키로 하고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합작투자 협정 조인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철도청이 51%, 롯데관광이 49%의 비율로 투자하며 CEO에는 이벤트업체 대표를 지낸 박근주씨가 영입됐다.
한국철도관광㈜은 단순 관광상품 개발·판매뿐 아니라 지자체와 연계된 테마파크 개발, 특수관광열차, 테마관광열차 운영사업, 숙박시설 등 부동산 개발·운영사업 등을 하게 된다.
이 회사는 내달 첫 사업으로 청량리~정선 구간에 5량 크기의 특수관광열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한국철도관광은 일본철도(JR)가 투자해 만든 일본 최대여행사 JTB(일본교통공사)를 모델로 설립됐으며, 철도청의 인프라와 롯데관광의 노하우로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제 목 : 한국철도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