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에 대규모 의료기관이 입점해 의료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서면지역의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롯데호텔은 종합건강검진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 부산검진센터가 호텔 11층과 12층으로 이전했으며 2018년 12월까지 장기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용면적 2200㎡ 규모의 한국의학연구소 부산검진센터는 각 분야 전문의 등 100여명의 의료인력이 근무중이며, 공공기관 110여 곳과 금융기관 및 기업체 230여개사와 검진협약을 체결해 검진 인원만 연간 10만명에 이르는 초대형 종합건강검진기관이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의료관광산업이 부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해 서면과 해운대 일대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성형, 피부, 한방 등의 의료시설이 밀집한 서면에 대형 건강검진센터가 입점함에 따라 원스톱 의료관광지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가 연제구에 있던 검진센터를 서면으로 옮긴 것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성형, 피부과 등 미용 관련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고 항노화센터 등 첨단 의료시설이 갖춰질 가능성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검진센터는 앞으로 주변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호텔과 면세점, 카지노 등과의 공동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 목 : [호텔소식]부산롯데호텔에 대형 건강검진센터 입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