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대구역 앞(기점)에서 하루 3차례 팔공산권을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의 운행을 지난 2일부터 6차례로 확대 운행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2시간30분이던 배차간격이 1시간 20분으로 단축돼 다음 코스를 이동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했던 여행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확대운영을 위해 시티투어 버스 4대 중 2대를 팔공산권 순환코스에 배치하고, 지난해 말 개관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새롭게 코스에 추가했다. 아울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버스승강장 3개 신설 및 위치조정, 시티투어 승강장 표지판에 상·하행선 시간 표시 등 모든 준비를 끝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티투어 전용홈페이지 및 시내전광판, 시내버스 승강장, 시내버스 내 전광판 등을 통해 팔공산 순환 시티투어 확대운영을 안내하고 있다.
시티투어 탑승요금은 일반 5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탑승객에 한해 팔공산동화집단시설지구내 지정식당 20% 할인 및 팔공산케이블카 20% 할인, 인터불고팔공호텔 10~30% 할인 및 당일 KTX 및 고속버스승차권 소지 탑승객 및 10인 이상 단체탑승, 모집형 코스 시티투어 이용객에게도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글 : 여행미디어 김효경 기자] kim@tourmedia.co.kr
제 목 : [관광뉴스]대구광역시, '팔공산권 순환코스 확대' 시티투어 활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