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관광뉴스 > 관광뉴스  
 
 
 
제   목 : <호텔소식> 인바운드호텔 ‘만실의 기쁨’
작성자 : hms 등록일 : 2008-12-31
내   용 :  

할인 없이 공시 요금으로 팔아
-짧은 일정 데이투어 문의 늘어

이른바 ‘한국은 50% 세일중’이란 말로 지칭되는 관광특수에 힘입어 강북지역 호텔이 최성수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이와 동시에 최근 FIT 증가로 인해 국내 데이투어 업체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여행객들이 급증하면서, 명동, 동대문 등 주요 쇼핑 목적지와 관광지가 인접한 호텔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여행사에 제공하는 요금도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공시 요금 수준이며, 심지어 스위트룸조차 구하기 힘들 때가 많다. 이런 가운데 객단가가 높은 여행객에 밀려, 일찌감치 잡혀 있던 인센티브 단체 객실 블록을 일방적으로 회수해 가는 일마저 발생하고 있다.

여행사 담당자들은 “나라별 요금 등급에서 일본인 인바운드가 가장 높은 편인데, 이제는 지역 불문하고 일본요금 수준에 맞추고 있다”며 “그나마 환율 때문에 저항은 덜한데, 동남아 등은 상대적으로 장기숙박인 점을 이용해 흥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 호텔예약 전문 업체 팀장은 “많은 호텔들이 여행사가 비수기 등에 기여했던 실적에 대한 보상에 박한 편”이라며 “또 오프라인 여행사 담당자가 필요할 때마다 호텔 담당자에게 맨투맨 교섭을 하는 것과 달리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해외호텔 예약사이트들로서는 한국시장의 벽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쇼핑을 위한 방한 수요의 증대로 여행 패턴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이전에는 일본인 여행객들의 숙박일이 평균 2.3박 전후였으나. 최근에는 평균 1.5박 전후로 감소했다. 또 명동, 동대문 등 주요 방문지 외의 지역을 데이투어로 이용하려는 문의도 활발하다.

코네스트에 따르면 “주말이 아니더라도 대형업체들이 몇 개 날짜를 찍어 에어텔(항공+숙박)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할 때면 데이투어 예약이 급증한다”며 “전반적으로 예전에 비해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룩코리아는 “겨울연가 촬영지 외에도 대장금,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등 다양한 드라마가 인기를 누리면서 다양한 데이투어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개인적으로 왔어도 시간적 제약 등의 요인으로 데이투어가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 imari@traveltimes.co.kr

출처 : http://cafe.daum.net/HotelAsia/Dizt/6002
 
회사소개  |  구인의뢰  |  개인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