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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中企 54% “아웃소싱”
작성자 : 채용담당 등록일 : 200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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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4% “아웃소싱”

중소기업의 절반은 현재 아웃소싱을 활용하고 있으며, 활용업체의 대부분은 아웃소싱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346개사(종업원 20∼299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아웃소싱 실태조사’결과 지난 5월말 응답업체의 54%가 아웃소싱을 활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이란 기업의 일부 기능이나 활동을 외부 전문업체에게 위탁?수행하는 것으로, 내수기업(51.1%)보다는 수출기업(66.2%)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소싱 활용이유(복수응답)로는 비용절감(61.1%)가 가장 많았고 인력감축 및 고용부담 완화(57.3%), 내부에 없는 외부전문성 활용(47.6%), 인력의 탄력적 운영(38.4%), 핵심역량 집중(2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웃소싱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 역량만으로도 충분히 수행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5.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아웃소싱 효과에 대한 의문 29.9%, 적당한 아웃소싱 업체 부재 24.2%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분야로는 제품생산(31.8%)이 가장 많은 가운데 청소 등 시설관리(18.8%), 재무·경리·회계·법무(17.1%), 물류·유통(13.6%), 디자인·설계(11.3%) 등이 뒤따랐다.

특히 아웃소싱 활용효과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92%가 ‘경영활동에 도움됐다’고 답한 반면 ‘별차이없거나 도움이 안됐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이와함께 현재 글로벌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기업은 8.1%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활용계획이 있다는 업체는 37.3%로 나타났다. 반대로 전혀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54.6%나 됐다.

또 응답업체들은 아웃소싱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아웃소싱 관련 금융 및 세제지원(40.8%)’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 정부의 아웃소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f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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