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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천시 '시티투어' 차량 고급화.노선 확대
작성자 : hms 등록일 :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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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의 차량을 고급화하고 경유 노선을 확대해 3일부터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티투어 이용객들을 위해 차량을 28인승 고급 버스로 교체하고, 차량 내부에 관광지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스템과 냉.온수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코스별로 3개국어 음성안내와 관광안내 책자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경유 노선은 11개에서 27개로 확대 개편하고, 탑승권은 1회권에서 1일권(전일권)제로 전환했다.
새로 추가된 코스는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시청, 문학경기장, 국립생물자원관 등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강화코스의 경우 4~10월 매주 토요일 1회에서 토.일요일 각 2회로 증편하고 연미정, 화문석박물관, 제적봉 안보관광지, 강화갯벌센터, 장곶돈대 낙조조망지, 덕진진 등을 코스에 추가했다.
시는 내년에 인천대교가 준공되면 이를 경유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노선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1999년 시작된 인천 시티투어에는 지난해까지 총 39만3천747명, 연평균 4만9천21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2009년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의 관광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 고급화와 코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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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관광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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