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당가마다 주말 특선 메뉴를 판매한다. 식사와 음료 등이 포함된 세트 메뉴는 잘만 고르면 평일 요금보다 더 싸다. 경품 이벤트도 심심찮게 열린다.
웨스틴조선(02－771－0500)은 일식당 스시조·한식당 셔블·이탈리아 식당 베키아 앤 누보 등 레스토랑 5곳에서 주말 코스메뉴를 2인 9만원에 판다. 코스 메뉴엔 와인·칵테일·사케 등 음료 2잔이 포함돼 있다. 1914년에 개관한 웨스틴 조선은 올해로 90주년. 중식당 호경전은 90주년 기념으로 어린이 주말 세트를 1만9천1백40원에, 어린이용 자장면을 1,914원에 판다. 주말에 식당가를 이용하면 1,914원에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서울프라자(02－771－2200)는 주말 레스토랑 패키지(사진)를 마련했다. 철판구이전문점 뉴하마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프라자펍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스카이라운지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코스다. 식사는 전채·샐러드·해산물요리·안심 스테이크·과일 등이 코스로 나온다. 5만5천·6만원. 금·토·일요일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seoulplaza.co.kr)로 예약해야 한다.
홀리데이인은 가족 이용객을 겨냥한 주말 메뉴를 선보였다. 메인요리 3~4가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한식당 이원(02－710－7266)은 밀쌈칠절편·개성순대 제육보쌈·황태양념찜·육회 등 메인요리를 고른 뒤 죽·된장찌개·냉면·후식 등을 먹는 코스를 마련했다. 3만·3만5천원. 중식당 황후(02－710－7286)는 냉채·딤섬·면·밥·후식과 메인요리 3~4가지를 먹는 주말 세트를 판다. 3만·3만5천·5만원.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02－317－3237)은 주말·휴일 특선을 준비했다. 광둥(廣東)식 요리 120여가지를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다. 4만5천·6만5천원. 3명 이상 주문해야 한다. 세종 일식당 후지야(02－3705－9240)는 30일까지 초밥정식·두부전골 정식·대구머리찜 정식 등 3가지 주말특선메뉴를 판매한다. 전채와 생선회·메인요리·과일 등이 나온다. 2만5천원.
아미가 바 마에스트로(02－3440－8180)는 주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야채 스틱·모듬 치즈·연어 무스·떡갈비·오리구이 등 6가지 안주가 뷔페식으로 나온다. 맥주는 8,000원, 양주 세트는 22만원부터다. (경향신문)
제 목 : 90돌 웨스틴조선 자장면·커피 1,914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