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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글로벌 코리아，관광이 힘이다] 여행은 삶의 일부
작성자 : hms 등록일 : 20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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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번주부터 지면을 통해 관광인식 제고 캠페인 '글로벌 코리아, 관광이 힘이다'를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성장 동력인 관광산업에 대한 각계 각층의 새로운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관광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관념'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아울러 모든 국민이 글로벌 관광마인드와 우리의 아름다운 관광·문화자원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관광강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 갈 것입니다. 파이낸셜뉴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펼치는 관광인식 제고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편집자주>


■일상으로 다가온 관광

관광이란 어원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 관광은 중국 삼경의 하나인 역경(易俓)에 나오는 말로 ‘관국지광(觀國之光)’, 즉 ‘다른 곳의 풍광을 본다’에서 유래했다.

이런 관광이 일부 계층의 전유물로, 대다수 사람들이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먹고 사는 것이 어렵던 시절에는 ‘지친 몸을 쉬는 휴식’이나 ‘고된 일상에서의 탈출’이라는 정도의 소극적인 개념으로만 이해됐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중관광 시대에는 중산층 서민대중을 포함한 전 국민이 관광을 여가선용과 자기계발 활동 등으로 받아들여 ‘매스투어리즘(Mass Tourism)’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지난 1990년 이후 관광의 개념은 ‘신 관광(New Tourism)의 시대’로 이전처럼 소수의 특정 계층만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이 일상 생활에서 향유하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

여행을 구성하는 단위도 예전의 단체 위주의 관광에서 개인이나 가족 위주로 변모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득과 여가가 늘면서 어느 국가에서나 국내·외여행 관광수요가 나날이 늘어 이제는관광과 일상을 떼어 생각하기 힘들 만큼 관광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돼 버렸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주말에는 어디로 떠나야 할지, 모두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고, 연휴에는 명절에 버금가는 차량의 홍수로 도로가 몸살을 앓는다. 이처럼 관광이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와 있음은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6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615만명,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이 1160만명을 넘어섰으며, 국내여행 이동총량도 4억2000만으로 일본에 가까울 정도다.

과거 온국민이 힘을 쏟은 올림픽, 엑스포,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이벤트들은 우리 관광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처럼 지난해 유치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수 엑스포 등 3개의 대형 행사도 앞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수확을 얻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하겠다.

/공동기획:한국관광공사·파이낸셜뉴스


출처: 네이버 홈페이지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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