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W호텔이 온다. 해외에서 도회적이고 이색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이 호텔의 완공을 앞두고 국내 호텔업계의 관심도 크다. W호텔은 오는 7월께 서울 광장동에 'W 서울 워커힐'(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 워커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워커힐 호텔을 운영하는 ㈜워커힐이 지분 100%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W호텔 쪽은 건축 및 디자인, 그리고 운영을 맡는다.
W 서울 워커힐은 14층에 253개의 객실로 구성된다. 객실은 스탠더드인 원더풀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파룸, 고객이 원하는 향이 제공되는 센트룸, 플라스마TV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디어룸 등 네가지 타입이 있다. 객실료는 가장 저렴한 원더풀룸이 43만5000원 수준이며 오는 9월까지 오픈 기념으로 30만5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의 W호텔은 세계적으로는 20번째다. 뉴욕에 5곳을 포함해 전미 대륙에 16곳, 시드니와 멕시코시티에 1곳씩 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에 19번째 호텔이 생길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인 셈이다.
이 호텔은 미국의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월드와이드 그룹이 소유한 호텔 브랜드 중 하나다.
왜 W호텔인지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다. Wonderful. Welcome 등 고객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 호텔의 서비스 정신인 'Whatever you want, Whenever you want'와도 무관하지 않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언제든지 제공한다는 의미다. (중앙일보)
제 목 : W 서울 워커힐 7월 개장 ! 
